기타 썸네일형 리스트형 [노가드]에디안 아레사 이름 : 에디안 아레사나이 : 38세성별 : 남태생 : 씨늬(숲 속성 용(여)과 바람 속성의 용인(여) 사이에 태어남)속성 : 동화>바람>>숲(씨앗을 겨우 싹 틔우는 정도)성격 : 한 곳에 있는 것을 선호하는 주제에 호기심은 많고 생각이 많은 편이다. 대범한데 이상한데서 세심하고 예민한 성격이다. 결단이 서면 행동력이 매우 빠르다.자기 선 안에 들어온 이한테는 이거저거 해주고 싶어한다. 단지, 움직이지 않을 뿐이지만. 신체 특징>눈 : 쌍꺼풀이고 앞트임이고 없지만 그나마 긴 속눈썹에 날카로움이 조금 완화된 실눈에 가깝다. 짙은 초록색에 점점히 옅은 주홍빛이 섞여 있다. 공동이 용의 것처럼 길쭉하다.머리카락: 까슬하게 잘라 이마를 조금 덥는 정도에 왼쪽으로만 한 줌 정도 길러 어깨 바로 위까지 한가닥으로 .. 더보기 [은위/조아라]대좌님! 우리 대좌님!-7(완) Episode. 귀여운 악몽(부제: 며느리와 손자) “.....” 태원은 허망한 눈으로 허리를 집었다. “할부지!!!” 으앙하며 울음을 터트리며 자신에게 달라붙는 아이를 다독였다. 작고 여린 아이는 제 아비를 닮은 유한 갈색의 눈을 가지고 있었다. 양갈래 머리가 참으로 귀여운 아이다.그런 그 아이 뒤로 낄낄거리며 따라온 봄을 머금은 눈을 그대로 간직한 아이가 따라온다. “캬하하하하! 천한 것~ 그러니까, 나한테 쌈붙이지 말았어야지!!!” 라고 말을 더 잊기 전에 따라온 화려한 외모의 여자가 가차 없이 딱밤을 날린다. “해운아! 어머, 아버님. 죄송해요. 너, 류연이 또 괴롭히는거니?”“씨이- 류연이가 먼저 짜증냈단 말야!”“뭐어?”“어머, 동상. 괜찮아요. 류연아 이리 와. 할아버지 힘드시잖니?” 어느 .. 더보기 [은위/조아라]대좌님! 우리 대좌님!-6 Chapter6. 악몽을 뛰어넘는 이유 “........” 태원은 조용히 주위를 둘러봤다.헤죽헤죽 웃으며 류환의 옆에 서서 해랑의 뒤로 슬그머니 눈을 내리깔고 있는 최완우가 보였다. 그렇지, 너는 그게 꿈이었던가─ 태원은 천천히 옆으로 눈을 옮겼다. 굳은 눈의 류환이 자신을 직시해 온다. 단단하게 굳은 눈. 너는 무엇을 결심했네? 태원은 여전히 고지식하리 만치 단단해진 눈에 시선을 피했다. 저런 눈은 곤란하다. 태원이 돌린 눈이 이내 멈칫-하고 멈춰버린다. 짧게 흔들린 연갈색 눈. 그 눈 안에 박힌 날카로운 붉은 눈이 아프다. 너는 왜 여기 있는기네? 태원에게 있어 수혁, 서수혁은 아킬레스건이었다. 자신의 안을 박박 긁는 듯한 그 기묘한 기분이 뇌까지 기어와 갉작거린다. 예상과는 달리 조용히 한 쪽 벽에.. 더보기 [은위/조아라]대좌님! 우리 대좌님!-5 Chapter4. 다가온 죽음 “자아- 그러면 정.보.공.유 타~입!” 왜 말투가 그런데. 수혁과 해랑이 짜게 식은 눈으로 은밀하게 속살거리듯이 말하는 진우를 바라보았다. 해진이 잘 되었다는 듯이 잡혀있던 팔을 탁- 쳐내며 묻는다. 류환은 얼핏 뱅글이에서의 란을 떠올렸다. “당신 누군데?”“또라이요.”“.....” 거침없는 한순간의 망설임도 없는 즉답이다.해진과 이제 막 정신 차린 류환의 얼굴이 혼돈으로 일그러져간다. “이 구역 또라이요.” 아무런 표정도 짓지 않고 그리 말하는 진우에 수혁과 해랑도 점점 표정이 일그러져간다. “어.... 그리고 탈북민 집단 리더요.”“-그게 덤이냐!!!” 딱!하고 해랑의 손날이 진우의 이마를 때린다.진우가 이마를 부여잡고 바닥을 굴러다녔다. 그 모습에 해진과 류환, 수혁.. 더보기 [은위/조아라]대좌님! 우리 대좌님!-4 Chapter3.움직이는 상처 입은 짐승들 해진이 움직인 것은 깊은 새벽 4시.모두가 가장 방심하는 그 시각이다. 도둑고양이도 떠돌이개도 둥지를 튼 새도 잠들고 오로지 벌레만이 간간히 우는 그 새벽. 해진은 품에 서류를 품고 달렸다. 이 서류가 무엇인지는 모른다. 이 서류에 뭐가 적혀있는지 모른다. 그렇기에 이 서류의 무게 또한 모른다.그러나 이것만큼은 안다. ‘정부’조차 모르는 서류다.마치 5446부대가 있다는 사실만 증명하는 얇은 문서만큼의 그 묵직함이 품에서 느껴진다. “........” 그 서류를 어째서 총교관이, 그 누구도 아닌 대좌 동지가, 그 김태원이 자신에게 전하라 하는지 모른다. 리무혁 대장 동지 자식인 리해랑 조장에게 전하라 하는지 자신은 알지 못 한다. 단지, 어렴풋이 이 무게만을 알.. 더보기 [은위/조아라]대좌님! 우리 대좌님!-3 Chapter2. 연어와 사는 법 찡찡거리는 해랑을 좌절시키니 이내 류환이 눈을 껌뻑이며 태원을 본다. “여기는... 어쩐 일이십네까, 총교관 동무.” 어렵사리 뱉은 말에 태원은 눈을 깜빡이며 류환을 빤- 쳐다보았다. 나무색의 렌즈에 가린 깊고 옅은 적갈색의 눈이 류환의 옅은 갈색의 얼핏 반짝이는 금색으로도 보이는 눈을 바라본다. 그 눈이 가끔 너무 깊어... 류환은 무섭기도 했다. “정찰- 비슷한 거.”“...??” 태원의 말에 류환과 뭇 다른 두 간첩이 눈을 깜빡인다. 비슷한 거? 비슷한 게 뭐네? ...알겠습니까, 해랑 조장님. 뭐네? 뭘라. 묻지 마. 해랑의 고개가 연신 왔다갔다한다. 태원은 그 모습이 조금 한심해 보였다.태원은 자연스레 주머니를 뒤졌다. 걸리적거리며 손가락에 걸리는 종이 같은 재.. 더보기 [은위/조아라]대좌님! 우리 대좌님!-2 prologue! 그러고보니 머리를 자르지 않은지 얼마나 되었던가-자신의 까슬한 머리카락을 한 번 쓸어보았다. 아마도 꽤나 자란 수염도 꺼끌하다. “......” 천천히 하얀 거품이 손에 엉켜간다. 그 감촉이 꼭.. 그래, 한 때 받았던 훈련의 옛 기억을 떠오르게 했다. 그 거품을 천천히 걷어내는 얇은 날의 단면도가 꽤나 손에 익었다. “...아..” 턱을 타고 천천히 허연 거품과 섞인 피가 흘렀다. “...하아...” 말끔해진 턱 아래로 붉은 선과 같이 뚝뚝 떨어지는 핏방울은 그리 깊지 않았다.그렇지만, 꽤나 에린 느낌이어서 그리 좋은 기분은 아니었다. 순백의 색과 붉은 색이 섞인 옅은 분홍 빛도 도는 거품이 세면대 위에 흐트러졌다. “아- 뭐하십네까? 상처가 났지 말임네다?” 그렇게 말하며 오는 남자.. 더보기 [은위/조아라]대좌님! 우리 대좌님!-1 조아라에서 연재한 대좌님 우리 대좌님입니다.본 작가 맞습니다, 네. prologue “......” 꾸깃-하고 굵고 커다란 상처가 그득한 손 안에서 구겨지는 하얀 종이 서류가 일견 애처롭기 그지없다. 옅은 적색이 섞인 적갈색의 눈과 연하게 샌 잿색 도는 고동색 머리카락의 남성의 얼굴이 딱딱하기 그지없다. 낮고 규칙적으로 쉬어지는 숨소리는 일견 안정적이나 그 바라보는 시선은 흔들리지는 않지만 정적에 휩싸여 한 차례 몰아칠 태풍을 예견한 침묵과도 같았다. 천천히 상처투성이의 손을 내리고 다른 손으로 얼굴을 마른세수하는 남자는 의미모를 숨을 내뱉고 말았다. 토 할 것 같다. 지금의 이 모든 상황들이 이제는 오갈데 없이 흔들리는 부평초같았다. 지금 이 쉬어지고 있는 숨소리마저도 현실같지 않아 토악질이 치민다.남.. 더보기 [스팁슨]달콤한 덫 Sweet a trap제이슨은 조용히 제 어리석음에 기도했다. --------------------- 군에 들어가자 마음먹은 것은 그래, 그 찬란한 금발에 마음먹은 것이 맞다.제이슨 감히 거절조차 뱉을 수 없었던 찬연한 색의 호의와 선의에 찬 아무런 사심없는 그 말을 감히 거부할 수 없었다. 제이슨은 제 헬맷을 벗고 그 헬맷 머리에 제 이마를 대고 눈을 감았다. 감히 청컨대 이번만은- 기도라도 하듯 저는 믿지도 않는 누군가에게 어딘가에 있을 그 누군가에게 비는 제이슨은 간절했다. 그 순간만큼은 무엇보다도 간절했다.왜 이렇게 감성적이게 된 걸까? 그리 저한테 물어도 제이슨은 답할 수 없다는 것을 안다.이미 저는 충분히 지금까지도 감성적으로 굴고 있었으니 그 중 애틋하고 절절한 감정이 불쑥 튀어나오는 것이 .. 더보기 이전 1 다음